일상/영화 및 드라마

아디오스(ADIOS) 영화 리뷰입니다.

NAWE 2020. 7.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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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아직 코로나는 건재하다지만, 저는 간간히 새로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편입니다.

 

 

사실, 저는 게임만큼이나 영화를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여건만 허락된다면 평생을 컨텐츠 소비자로서 살아가고 싶어요.

세상에는 새롭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헤헤.

 


 

이 영화는 어제저녁에 CGV에서 봤어요. 극장에서 제 돈 주고 봤답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영화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정리해 볼 겸 일상 카테고리에 끄적여 봅니다.

 

포스터

 

Trailer

 

 

영화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종이의 집 이후로 스페인어로 된 작품은 처음인 것 같은데, 종이의 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그냥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만족스럽지만도 않았던 듯싶습니다.

영화는 스페인의 감성이란 걸 간접적으로나마 느낄법한 멋진 영상과 음악과 춤이 잘 어우러지고, 여러 인물 간의 갈등이 총질과 칼질과 망치질속에 얽히고 풀리며 이어집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의관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표현은 모두 서툴고 거칠어 투박하지만, 그 깊이만큼은 이야기 속에서 제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한 가지 괜찮았던 점은 '지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반도'를 정말 재미없게 봤어요.

반도의 마지막에서는 지루함마저 느꼈는데, 아디오스는 반도보단 덜 지루했고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0점으로, '적당히 볼 만하다.'입니다.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소중한 사람을 향한 한 남자의 인사법"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스페인 영화. 아디오스 (ADIOS)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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