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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 관련 도서 리뷰 ② - 모바일 게임 기획의 모든 것

by NA·WE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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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도 지난 시리즈에 이은, 게임 기획 관련 도서 리뷰! 그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그 대상이 된 책은 바로...

 

표지입니다.

 

책의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목 : 모바일 게임 기획의 모든 것
  • 출판사 : 영진닷컴
  • 발행일 : 2020. 4. 6

 

그렇습니다. 5년 전 출간한 책으로, 책의 타이틀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아니, 도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저처럼 모든 것을 담았다 자신한단 말인가...!'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충분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책의 페이지 수는 단 263 페이지!!

대략 2cm 정도만 되는 가벼운 두께임에도 모든 것을 담았다 자신하는 이 책을 전, 안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난 뒤, 저는 생각했습니다.

 

'...담긴 담았네, 응. 담기는 담았어.'

 

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소울아크, 쿠키런, 라스트 오리진이라는 모바일 게임 타이틀 3개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들 한때 이름 날렸던 게임이라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법한 게임이라 생각되네요.

 

책에서 예시로 다루는 3가지 게임입니다.

 

때문에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 게임 기획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 방식과 프로세스, 프로젝트별 차이점을 말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결과부터 말하자면 그게 딱히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내용 전반적으로 저자가 설명하려는 주제나 메시지, 상황에 맞춰 각 게임의 내용 중 일부를 차용하는 형태로만 활용하고 있었으니까요.

때문에 제가 기대했던 내용은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괜찮다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흡입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으신 분이라 그런가, 마치 소설책처럼 자신의 자전적인 업계 경험담을 풀어내고 있는데 그 내용이 꽤 재미있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전반적인 게임의 개발 과정이나 회사 내에서 경험하는 각종 이벤트(?)를 잘 설명하고 있어, 게임 개발과 기획 외에도 업계의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등을 가볍게 알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이 책은 그야말로 가볍게 알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듭니다.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게임의 개발 과정, 개인 경험담, 그리고 실제 개발 사례라는 이름으로 몇몇 시스템 기획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실제 개발 사례'라는 이름으로 담고 있는 시스템 기획 내용은 너무 간략하거나, 뭉퉁그려 설명되어 있어 참고할 만한 내용이 거의 없어보였기 때문이에요.

 

시나리오 기획은 물론, 컨텐츠, 시스템, 레벨 디자인이나 다른 여타 기획 방식에 대해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여겨지지 않는 점이 아쉽게 생각되었습니다.

예시는 간략하고 설명은 충분하지 않았죠. 정말이지 말 그대로, '대충 이런 것이야.'라고 말만 해주며 넘어가는 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기획자의 모든 것'을 담긴 담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저자 개인의 업계 경험'이 잘 설명되어 있거든요.

 

그런 의미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모든 것을 담았다고 말할 법 합니다.

말장난이라고 생각되지만...이 아니라 말장난이죠. 말장난이 맞다(!)고 확신합니다. 아마 저자 분께서도 이런 사실은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그렇겠죠...?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게임 기획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문용 책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또는, 먼저 업계를 경험한 선배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도 괜찮다고 여겨져요.

 

다만, 이 책을 통해 '게임 기획'에 대한 심도깊은 철학적 고찰이나 혹은 특정 시스템을 기획하기에 앞서 도움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가벼운 입문용 책. 그게 이 책의 '모든 것'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기획 도서 리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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