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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N잡러!/도전! 웹소설!

웹소설 근황 (망한 게임의 올마스터 완결!)

by NAWE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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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오늘로써 드디어(?) 길고 긴 제 웹소설의 연재가 끝나게 되었네요.

바로,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망한 게임의 올마스터' 작품이 완결을 맞이하게 되었으니까요! 와! 짝짝짝짝!!

 

망한 게임의 올마스터 [독점]

리뷰도 평점도 없는 망한 게임 어나더(Another). 스트레스 99에 재미 1인 게임이었지만, 썩 괜찮았다. 내가 그 미친 세계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series.naver.com


2021년 9월부터 시작했다가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21년 10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1년 하고도 3개월 동안 이 작품을 쓰고 있었네요.

비록 인기도 그다지 없고, 많은 사람들이 봐주는 작품도 아니었지만...
처음 쓰는 소설이다 보니 많은 애착을 가지고 주 5일 연재를 이어했던 것 같습니다.
1화부터 248화까지, 길다면 길고 부족하다면 부족하겠지만, 나름대로는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즐겁다기보다는 고통과 인내가 더욱 많지 않았던가 하는)

저절로 이렇게 되더라구요. 진짜. 헤헤.


'글을 쓴다.'는 행위에 대해 스스로 부족함이 많았다고 소회 하기도 합니다.
게임 기획자로 살면서 글 쓰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여기기도 했는데, 게임 시나리오를 쓰는 것과 웹소설을 쓰는 일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직접 경험해보면서 깨달았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렇게 1질(帙) 작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음 작품을 쓰게 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새로운 소설을 쓰게 된다면 그때는 꼭! 반드시! 철저한 계획과 준비 이후에 작품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이전처럼 별다른 생각 없이 무턱대고 달려들었다가 또 생지옥을 경험하게 될까 두렵네요. 헤헤.

아니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난


그 이전까지는 다시 예전처럼 이 블로그에도 신경을 더 써보려고 해요.
오래전부터 멈춰버린 게임 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더 쓰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만 웹소설 근황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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