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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및 드라마

퍼펙트 케어(I Care A Lot) 리뷰. 쿠키 없음.

by NAWE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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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영화관을 가서 관람한 영화, 퍼펙트 케어에 대한 리뷰를 살짝 써봅니다.

막 엄청 기대한 영화는 아닌데, 꽤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제목에 말했듯이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깔끔한 결말!


범죄, 스릴러    |   118분    |  2021. 02. 19 개봉    |    15세 관람가

포스터

공식 예고편

네이버 영화에 소개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혼까지 탈탈 터는 ‘완벽 케어’ 서비스!
친~절 머리나는 그들이 온다!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하는 CEO 말라,
알고 보면 일사불란한 한탕 털이 기업이다.
 
사람을 요양원으로
집과 가구는 경매로
모든 것을 탈탈 터는 게 그들의 주업.
 
법꾸라지 그들은 치밀한 계획 하에
법의 테두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완벽한 말라의 케어 비즈니스에
순진한 양 같은 다음 타겟이 잡히고
더욱 더 완벽한 케어 서비스를 계획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소개에서 보듯이, 주인공은 범죄자입니다.

그것도 힘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매우 악질적인 범죄자가 주인공이죠.

그래서 그런지, 저 주인공이 잘되길 기대하기보다는 어떻게 망하게 될까? 를 기대하면서 영화를 쭉 관람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확실히 주인공은 주인공이다 이거죠.

그렇게 쉽게 우리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질 않습니다.

위기와 역경을 헤쳐나가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는 전형적인 주인공의 서사이지만, 악당이란 점 때문인지 영~ 정이 붙질 않아요.

 

범죄를 저지르며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주인공이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노인을 건드리게 되면서 급물살을 탑니다.

악이 또 다른 거악을 만나게 되면서 어떤 참교육을 받게 되는지 여러모로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데...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영화는 중간에 자칫 힘이 빠질만한 부분에서도 멱살을 잡아끌듯 이야기를 견인해가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가워요 티리온! 불기둥 멋져요!

항상 빚을 갚는 라니스터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의 티리온을 만나는 것도 즐거웠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7점으로, '괜찮게 볼 만하며 인상 깊다.'입니다.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쁜 놈은 결국 망한다."

라고 말해볼게요.

 

끝이 너무 깔끔해서 도리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 퍼펙트 케어(SoulI Care A Lot)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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