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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및 드라마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 리뷰. 쿠키 있음.

by NAWE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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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도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을 관람했어요.

가끔씩은 보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가볍게 즐길만한 코미디 영화가 땡길때가 있죠.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관람했고, 결과는 매우 만족! 재미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나오는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관람했네요 :)


코미디, 액션    |   105분    |  2021. 02. 17 개봉    |    15세 관람가

포스터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에 소개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돈 되니까” VS “국가를 위해”
우린, 한다면 한다!
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 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티격태격 하는 말마다 태클,
우당탕탕 하는 짓마다 사건!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목록에 오르기도 하지만
 
우수한X유다희,
아찔한 이 공조를 멈출 수는 없다!

영화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도 가벼워집니다.

김영광은 자신의 멍뭉미라고 표현될 그 매력을 이 영화에서 매우 뿜뿜하는 것 같아요.

뭔가 사연있어보이면서도 한없이 가벼워지는 모습인데도, 영화는 과하게 유치하지 않게 선을 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 캐릭터를 가지고 이렇게 많이 유치해지지 않게 다듬었을까, 보면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두 주인공의 호흡도 잘 맞는것 같아서, 보는데 즐거웠네요.

이런 영화일수록, 악역의 비중은 커집니다.

너무 과하게 나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허무맹랑하지 않게, 적당히 나쁘고 적당히 상대하기 어려워 보여야 하는 그 기준에도 딱 부합하면서, 충분히 나빠보여야 하는 그 선에 적합한 캐릭터 같았어요.

 

무엇보다 그 악당이 가진 악행의 논리가 너무 정연하고 철학적 사유에 닿아있는 수준의 것이었기에, '저 논리대로라면 저정도 악행도 괜찮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그래도 악당은 악당. 벌을 받는 서사로 연결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또 다른 선의 논리로 악당의 사고를 부수는 그런 이야기도 조금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악당들 또한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괜찮았던 듯!


개인적인 평점은 3.7점으로, '괜찮게 볼 만하며 인상 깊다.'입니다.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쁜 놈은 결국 망한다."

라고 말해볼게요.

 

가볍게 낄낄거리며 즐기기 좋은, 불호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상쾌한 영화.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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