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다시 또, 오랜만에 넷플릭스를 봤어요.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 광고 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겨 관람하게 되었는데... 이거 엄청난 드라마입니다.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전 사실 바둑이나 체스는 전혀 모르고, 장기 정도는 기본적인 룰만 알고... 오목을 더 많이 두는 타입이었던지라, 체스가 어떤 건지는 정말로 대충만 알고 있는, 사실 안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의 얄팍한 지식뿐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체스에 저절로 흥미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퀸스 갬빗' 또한, 체스의 오프닝 명칭이라고 하니 도대체 뭔 오프닝이길래 저런 멋들어진 이름일까? 싶었거든요. 헤헤.
7부작 | 2020. 10. 23 | 청소년 관람불가
아래는 넷플릭스 미디어 센터의 소개글입니다.
월터 테비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넷플릭스 미니 시리즈 《퀸스 갬빗》은 천재가 치르는 진정한 대가를 다루는 성장 스토리다. 1950년대 말, 버려져서 켄터키의 한 고아원에 맡겨지는 어린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조이). 주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진정제로 제공하는 진통제에 중독되는 과정에서, 베스는 체스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한다. 자신의 문제들에 시달리면서, 중독성 있는 약물과 강한 집착에 힘입은 베스. 소녀는 남성이 지배하는 프로 체스 세계의 전통적인 경계를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엄청난 기술을 가진 매력적인 외톨이로 변신한다. 두 차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스콧 프랭크가 연출하고 각본을 쓴 시리즈. 스콧 프랭크와 윌리엄 호버그, 앨런 스콧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앨런 스콧은 공동으로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퀸스 갬빗》에는 안야 테일러조이, 마리엘 헬러, 토머스 브로디생스터, 모지스 잉그럼, 해리 멜링과 빌 캠프가 주연으로 함께한다.
넷플릭스의 회차별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잘 간추린 글인거 같아요.
미디어 센터에 게시된 시놉시스의 말처럼,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였어요.
덕분에 소설도 궁금해지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제가 느끼기로는, 방황하는 천재에 대한 이야기... 랄까요?
개인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연상되긴 했습니다. 음악과 체스라는 분야만 다르고, 주인공의 성별이 다르고... 그런 차이만 있는, 전체적인 결이랄까요? 그런 건 꽤 유사한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이 드라마는 2020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메타크리틱 점수 79점으로 '전반적인 호평' 수준이고,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100%라는 지표를 먹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에서는 역대 최고 흥행 기록까지 세웠었다고 하네요.
알면 알수록 대단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헤헤.
첫 화를 보면서부터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
퀸스 갬빗 (Queen's Gambit)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아직 안 봤다는 사람이 있으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거든 또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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