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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및 드라마

테넷(TENET) 리뷰

by NAWE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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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의 작품들 중 재미있게 본 영화가 많은 편이에요.

메멘토며, 다크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대부분 국내에서 흥행했고,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놀란 감독의 새 영화, '테넷'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저는 내심 기대를 했답니다.

반드시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극장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어요.

놀란 감독은 정말로 천재구나. 라고 말이죠.

 


테넷 포스터

트레일러 영상

네이버에 소개된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설명 없이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연속해서 보여줍니다. 그러고 보니 이 영화, 돌이켜 생각해보니 주인공의 이름이 극 중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네요?

그냥 주인공을 두고 프로타고니스트(Protagonist)라 부르고 있는데, 그럼 악당도 이름 없이 안타고니스트(Antagonist)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정신없이 얽히고설키는 등장인물들과 사건들이 '인버전'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줄줄이 이어집니다.

인버전에 대해서는 영화 포스터 뒷장에 설명이 이렇게 적혀있어요.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 미래에서 인버전 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그렇답니다.

그 기술을 통해 시간을 거스르는 물건이나,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영화의 한 장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얼마 전 '프로젝트 파워'에 대한 리뷰를 남기며 이 CG는 어떻게 촬영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했었죠?

테넷을 보면서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촬영했는지가 참 궁금했어요. 프로젝트 파워는 CG와 배우의 이질감이 없다는 점에서 놀랐다면, 테넷에서는 그냥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냥, 어떻게 찍었을까가 참 궁금해지더라구요.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이 있었던 거라 생각 들어요.

그 장면을 가장 멋지게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설정이 붙고,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탄생하였습니다.

단순히 '멋지겠지?' 하는 상상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기어이 멋진 영상과 멋진 이야기로 만들어 버린 놀란 감독의 저력이 대단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 감독의 욕심이 똘똘 뭉친 영화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15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마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집중하며 재미있게 즐긴 것이겠죠.

 

 


 

개인적인 평점은 4.8점으로, '명작! 몇 번을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 사실, 몇 번 더 봐야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과거와 미래를 현재에 그려낸, 놀란 감독이 가진 상상력의 진수"

라고 말해볼게요.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말이 무엇보다 들어맞는 영화. 테넷(Tenet)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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