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 에놀라 홈즈(Enola Holmes) 리뷰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에 새로 공개된 영화, 에놀라 홈즈를 보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의 이야기라니요.

평소 추리물 장르도 좋아하던 편이라 자연스럽게 기대가 되었어요.

그리고 괜찮게 본 것 같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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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공식 트레일러

네이버 영화에 소개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라진 엄마를 찾아야 한다! 홈즈 가문답게 탐정 본능 장착하고 런던에 간 에놀라. 하지만 시작부터 도망자 신세의 귀족 청년과 엮여버렸다. 그 와중에 오빠 셜록까지 따돌려야 한다니. 미스터리 가득한 이 모험,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영화는 홈즈 가문의 막내딸, '에놀라 홈즈'가 몸으로 뛰는 추리를 하는 모습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 사라진 어머니를 찾을 겸 런던으로 가는 그녀는 여정 도중에 만나게 된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자신을 찾으러 오는 오빠의 시선까지 돌려야 하죠.

 

영화를 보며 익숙한 배우들이 보여 반가웠네요.

슈퍼맨과 일레븐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셜록 홈즈 가문 사람들입니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연출 방식이 좋았던 것 같아요.

화면을 똑바로 바라보며 소통하듯이 이야기하는 방식도 그렇고, 글자를 섞어 메시지를 조합하는 것도 그랬구요.

거기에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서 도망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흐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래 들어서 여성의 자주성에 관한 영화나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 것 같아요. 유행이랄지, 하나의 흐름처럼도 느껴지네요.

가볍게 소비되고 휘발되는 주제 의식이 되지 않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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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점은 3.5점으로, '괜찮게 볼 만하다.'입니다.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홈즈는 역시 홈즈다."

라고 말해볼게요.

 

소녀 탐정 에놀라 홈즈의 홀로서기를 그려낸 영화. 에놀라 홈즈(Enola Holmes)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