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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게임 리뷰

MARVEL 슈퍼 워 리뷰

by NAWE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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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게임은 MARVEL 슈퍼 워 라는 게임입니다.

 

이미 한번 UI / UX 참고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기도 했었죠?

저는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이 게임을 즐겨오고 있어요. 잘 만들어졌고, 밸런스도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 MARVEL 영웅들의 구현이 매우 충실한 느낌이라, MARVEL의 팬으로서 즐기기 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UI / UX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MARVEL 슈퍼 워 UI / UX 참고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 UI / UX를 참고해 볼 게임으로는 넷이즈의 MARVEL 슈퍼 워를 골라봤습니다. 모바일 AOS(MOBA 장르라고도 하죠.) 장르로는 제가 즐겨본 게임이 베인 글로리 / 모바일 레�

gamedesignernawe.tistory.com

UI 디자인부터 특별했고, 원작 코믹스와 영화로 재해석된 외형까지 충실히 구현해 낸 부분이 특히나 멋진 게임이에요.

그럼, 하나씩 살펴보시죠.


그래픽

뛰어난 그래픽!

이 게임의 그래픽은 상당히 좋은 수준입니다.

일단 영웅의 퀄리티가 상당해요. 마블 시네마틱에서 보여지던 모습이 상당히 충실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거기다 게임 플레이 또한 끊김 없이 원활해요.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는 의미겠죠.

 

게임 플레이를 진행함에 있어서 버튼과 풀숲, 피아 식별, 바닥 마킹 등의 요소가 어색하지 않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게임 플레이도 그렇고, 그래픽에 대한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사운드

사운드를 켜고 플레이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주로 들리는 소리는 상대방 영웅을 처치했을 때 들리는 사운드인데, 꽤 명료하게 들려서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대충 알 수 있어요.

그 외에도 게임 내의 각종 몬스터가 등장했을 때의 여부나, 집결 표시, 스킬 사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사운드가 나와 플레이 시 몰입을 보조합니다.

 

음성 채팅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듯 하지만, 저는 아직 한 번도 써보지 않았어요.

궁금하긴 합니다만... 뭐랄까요, 이상하게 이용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실제로 욕 같은걸 듣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캐릭터

캐릭터는 지난 UI / UX 리뷰에서도 적고, 여기서도 언급했다시피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실제 영화나 코믹스에서 사용했던 기술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약간은 게임적인 재미를 위해, 또는 밸런스를 위해 재해석 또는 재조정한 기술들도 많이 있죠.

 

무엇보다 영웅의 수! 그리고 코스튬! 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드풀의 외형 / 코스튬

예시로 데드풀의 모습을 가져와봤습니다.

위에서 보시다 싶이, 영웅의 모습은 영화에서 보던 모습과 유사해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죠. 네. 영화 데드풀 말이에요.

MARVEL 슈퍼 워에는 저런 식으로 충실하게 재현된 영웅이 총 58종이나 있답니다.

물론, 영웅은 계속 추가될 것이고요!

 

 

게임 조작

그리고 몇몇 영웅의 경우에는 스킬이 하나씩 더 있는 경우도 있거나, 스킬 버튼의 사용성이 다른 것들도 있어요.

 

버튼 활용에 대한 부분이나 스킬 수가 유동적인 부분 등은 이미 펜타 스톰이나 모바일 레전드에서도 봤던 것이긴 한데, MARVEL 슈퍼 워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공격 및 기술은 주로 우측 하단의 조작부를 이용합니다.

특히, 귀환이라던지 특수 기술 (치료, 순간이동) 의 위치가 스킬 조작부와 인접하게 당겨진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버튼 위치는 사용자 정의로 커스텀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위치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조작 자체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쿼터뷰 시점에서 방향성이 있는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스킬을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며 지정하는 것이었고, 부드럽게 움직이기도 해서 어렵지 않게 각종 스킬을 제 의도대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킬 사용 방향을 드래그하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또한, 팀전 게임이다 보니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의사소통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하는데, 그런 조작도 간단하게 지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측 상단의 통신탑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나는 각종 명령 문구를 통해 간단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4가지 방식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은 다른 모바일 AOS 게임이 가지고 있던 요소들을 적극 활용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조작하는 것이 지금까지 검증된 가장 편리한 방식이라는 반증 같기도 하네요.

 

 

맵 내 오브젝트

다른 AOS / MOBA 게임들이 모두 그렇듯, 이 게임에도 미니언들과 다양한 몬스터들이 게임상에 등장하게 됩니다.

맵 곳곳에 위치한 괴물들

보통 저런 몬스터는 정글러의 몫이죠.

라인을 미는 캐릭터가 저런 녀석들을 때리고 있다간 핀잔을 먹기 일수입니다. 물론, 조금 도와주다가 빠지는 센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지만요.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는 게 아니라면, 오해되기 좋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잡을 수 없는 보스급 몬스터도 물론 존재하죠.

딱 봐도 크고 강해 보이는 친구들입니다.

이런 몬스터는 초반에는 혼자 잡을 수 없습니다.

후반부가 되어 아이템 세팅이 완벽해지면 비벼볼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다 함께 공격해서 처치하는게 좋죠.

특히, 오른쪽의 붉은 친구같은 경우는 처치한 팀에서 저 친구를 소환해서 같이 라인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후반부에 게임을 끝내는 용도로 좋아요.

한 타 싸움에 성공한 뒤, 저 녀석을 처치하고 함께 라인을 밀어버리는 형태로 말이죠.


지금까지 MARVEL 슈퍼 워에 대해서 대략 살펴봤습니다만, 이미 시장에 많이 풀려있는 다른 MOBA 게임들과의 인게임 부분의 큰 차별은 없습니다. 대부분 익숙한 방식이고, 또 알고 있는 것들이에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잘 취합해 제대로 버무려 놓았으며, 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잘 다듬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검증된 방식들을 사용한다 해도, 그것들을 잘 조합한 뒤 제대로 된 재미를 전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거기다 마블 영웅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해석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때문에 MARVEL의 팬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지금까지 MARVEL 슈퍼 워를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게임 리뷰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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