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클랜전 2 리뷰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얼마 전.. 그러니까 8월 31일. 클래시 로얄의 업데이트가 있었죠?

 

업데이트 이후 아이콘도 이렇게 변경되었었습니다.

변경된 아이콘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바로 클랜전!

기존의 클랜전을 대체한, 클랜전 2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슈퍼셀에 대한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여기였네요.

AFK아레나 리뷰 (1/2)

AFK아레나 리뷰를 하며, AFK 아레나의 개발사 Lilith Games와 슈퍼셀을 비교했었죠.

이때, 저는 슈퍼셀의 게임을 두고 '골든 룰'을 잘 만든다고 표현했었습니다.

멋진 규칙과 게임 밸런스로 질리지 않는 게임성을 보장한다고 말이죠.

 

그렇기에 업데이트된 클랜전 2는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되었어요.

이번엔 어떤 멋진 룰을 제시할 것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렇게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클래시로얄 클랜전2! 바로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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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클랜전2 화면

클랜전으로 처음 들어가면 왕 캐릭터가 나와서 설명을 주절주절 하는데...

저는 너무나 관성적인 손놀림으로 그 설명을 모두 스킵해버렸습니다.

대충 하다 보면 알게 되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하다 보니 알 수 있었어요. 역시 슈퍼셀. 글을 꼭 읽어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한 룰은 쓰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제가 찍은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듯,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5개의 클랜이 서로 경쟁하는 방식입니다. '리버 레이스'라고 이름 붙어 있어요.

매치메이킹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공식 카페에서 룰을 보니 클랜 트로피와 소속 리그를 기준으로 매치메이킹이 이뤄진다고 하네요.

 

다른 메뉴들을 이것저것 눌러볼까요?

클랜전2의 보상과 순위표, 그리고 거래상 팝업

골인 지점을 1위로 들어가면 전설 보장된 상자를 준다고 합니다. 좋네요. 하지만 꼴찌여도 보상은 다 주고 있어요. 더욱 좋네요.

순위표를 보니, 1주 차 ~ 5주 차까지 나뉘어 있습니다.

주차별로 순위를 매기는 구조인 것 같네요. 그게 어떤 의미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매주마다 순위별 보상이라도 지급하려나요?

 

거래상은 내가 안 쓰는 카드와 쓸 카드를 바꿀 수 있는 것인데, 토큰을 사용하니까요.

저는 토큰이 항상 부족한지라 약간 망설여지더군요 ㅠ

 

보트  전투 진행 화면.

리버 레이스를 진행하는 다른 클랜의 보트를 클릭해서 보트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요.

내가 미리 준비해 둔 4개의 클랜전 덱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트 전투를 하게 되는데, 룰은 간단합니다.

 

방어시설 3개 중 1개를 부수기만 하면 승리예요.

그리고, 방어시설이 공격당하기 전까진 적 유닛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강력한 한 방만 제대로 준비해서 공격하면 웬만하면 성공하게 돼요. 문제는 그 '강력한 한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겠죠.

 

위의 4개의 덱을 구성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중복된 카드는 쓸 수 없다는 룰이 있어요.

그래서 서로 다른 카드로 4개의 덱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 말은, 많은 카드를 성장시켜야 하는 목적성을 클랜전 2로 더 많이 주겠다는 말인 것 같아요.

지난 버전의 클랜전에서는, 내가 주로 사용할 몇몇 카드만 메인으로 키워놔도 어느 정도 굴릴 수가 있었는데 이번부터는 클랜전에 제대로 참여하기 위해선 32개의 카드를 어느 정도까지는 쓸만할 정도로 키워야 할 것 같으니까요.

타워를 하나라도 부수면 승리하게 되고, 60초의 추가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페카, 골렘류, 라바 하운드, 자이언트 등, 비교적 걸음 속도가 느린 친구를 적극 활용해서 '방어시설 하나는 반드시 부순다.'는 전략으로 덱을 구성했어요.

 

방어 시설이 공격받기 전까지는 상대방의 방어 유닛들이 소환되지 않으니까요.

체력을 회복시키는 유닛들의 활용도도 뛰어나서, 내가 보유한 카드에 따라 다양한 공략 덱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어유닛 설정 화면

내가 가진 카드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방어용으로 구성할 수도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체력이 많은 유닛들로 넣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내가 공격할 때도 그랬지만, 방어 유닛이 체력이 높으면 제한 시간을 버티기에 좋은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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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클래시 로얄의 클랜전 2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역시 슈퍼셀이다 하는 생각이 드는 업데이트입니다. '많은 카드를 강하게 키워야 하는 목적'을 주기에 딱 알맞게 구성되어 목적도 명확하고, 공략에 대한 재미도 분명한 느낌이에요.

 

저도 꾸준히 클래시 로얄을 즐기는 사람 중 하나로써, 열심히 즐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