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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5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DELIVER US FROM EVIL)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바로 어제(2020. 8. 5) 개봉한 영화죠?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관람했답니다. 재미있었어요!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영화의 개봉 소식을 익히 알고 있던 저는 미리부터 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연이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니까요. 무조건 재미있을거다 싶었거든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제목에서는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나?' 하는 얕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정재와 박정민이 열연한 '사바하'가 연상되었거든요. 주연 배우도 겹치잖아요. 하지만 영화는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녔습니다. 헤헤. 제목이 가진 의미는 영화를 보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어요. 주인공이 가진 간절한 염원을 제목으로 표현했나보다. 하고 말이.. 2020. 8. 6.
강철비2: 정상회담(Steel Rain2: Summit)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바로 어제 이 영화를 봤어요. 강철비의 후속작, 강철비2 : 정상회담을 말이죠. 전작인 강철비에서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기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봤는데...! 예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그래요. 괜찮은 게 아니라 잘 만들어진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거든요. 강철비2 정상회담 트레일러 사실 강철비2라고 해서 전작 강철비와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완전히 별개의 스토리였습니다. 전작과 연결되는 것이라곤 제목과 주연 배우가 연결된다는 점과 한국과 북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뿐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나라간의 관계나, 상황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 풀어가려고 합니다. 하나씩 상황을 쌓아올리고 조심스럽게 선을 연결합니다. 그.. 2020. 8. 3.
뮬란(Mulan) 애니메이션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제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몇 가지 못 본 것들이 있었어요. 뮬란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언제 보나~ 언제 보나~ 하던 도중, 실사화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랬죠. 원작을 보고 난 뒤에 실사화된 영화도 보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도중, 드디어 넷플릭스를 통해 뮬란을 감상하게 되었답니다. 헤헤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 뭐랄까, 서양인들이 바라본 동양인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느껴져서 (눈이 찢어져 있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눈을 양 옆으로 찢는 행동을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라고 하잖아요? 그게 자꾸 생각나더군요. 하지만 그런 부분 외에는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모두 좋았습니다. 무.. 2020. 7. 31.
아디오스(ADIOS) 영화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아직 코로나는 건재하다지만, 저는 간간히 새로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편입니다. 사실, 저는 게임만큼이나 영화를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여건만 허락된다면 평생을 컨텐츠 소비자로서 살아가고 싶어요. 세상에는 새롭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헤헤. 이 영화는 어제저녁에 CGV에서 봤어요. 극장에서 제 돈 주고 봤답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영화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정리해 볼 겸 일상 카테고리에 끄적여 봅니다. Trailer 영화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종이의 집 이후로 스페인어로 된 작품은 처음인 것 같은데, 종이의 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020. 7. 26.
AFK아레나 리뷰 (1/2)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게임은 바로 AFK아레나입니다. 이 게임도 궁수의 전설과 마찬가지로 참고 자료 쪽에 따로 정리하기도 했었죠. 그만큼 배울 점이 많고,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사인 Lilith Games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도탑전기를 플레이해보며 받았던 신선한 충격에 찾아봤던 그 이름이.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하며 미국 회사에서 만들었나? 하는 의문과 함께 찾아봤던 그 이름이. AFK 아레나를 하며 일본 회사에서 만들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본 그 이름이 바로 저 Lilith Games 였습니다. 대단한 회사입니다. 슈퍼셀에 비견될 정도로 게임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의미로요. 결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싶네요. 슈퍼셀은 재미있는 '.. 2020. 7. 25.
연재중인 기획 내용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게임 기획 카테고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게임 '마이너리티 아레나'에 대한 내용이나 회사의 상황들, 그리고 등장인물 (PD라든지, X프로그래머, Y디자이너) 들은 모두 허구의 존재이자 회사이자 상황입니다. 따로 이야기를 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짚어두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둡니다. 여러 회사를 경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 업계에 대한 불만 같은 것이 제 속에 자리 잡힌 지가 오래입니다. 게임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을 겪게 되지요. 생각해 보니, 좋은 상황보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상황이라면 뭐랄까, 게임 출시, 인센티브, 정시 퇴근, 퇴사 이런 것들일 것 같고... 나쁜 상황이라면 팀 폭파, 전배..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