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위입니다.
지금까지 장장 15편에 걸쳐서 올라왔던 TAP FLOAT 개발 일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제 쓰려고 합니다.
뭔가 시원섭섭하면서도 시원시원한 그런 기분이 드는군요!
그럼, 시작합니다!
'혼자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그냥 이거 뿐이었습니다.
온전하게 혼자서 만들어 낸 게임. 그런 걸 손에 넣어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 혼자서 만들 수 있을 법한 '아주 간단한 게임'을 구상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코딩을 하고, 모르는 것들은 인터넷에 검색해가며 공부해서 하나하나씩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연재했던 TAP FLOAT는 완전히 완성된 것일지.
사실, 100% 완성되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게임 자체에 대한 개발은 끝났지만, 랭킹이라던지 업적, 광고 등 구현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왜 안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들로 인해(물론 제가 멍청한 것일수도...) 100% 완성은 아닙니다 ㅠ
Google Play Console의 대시보드 화면 일부입니다.
별다른 홍보같은 걸 하지 않아서겠지만, 활성 기기 11대라는 건... 11대에서 다운받았다는 말이려나 싶어요.
여하튼 작고 소중한 숫자입니다. 헤헤. 헤헤헤.
혼자 만들어보는 첫 타이틀이기에 아쉬움도 부족함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저는 또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에 만들 게임은 이번처럼 '내가 만들 수 있는 게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조금은 더 '재미'라는 것을 추구하면서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역시, 게임에 가장 중요한 건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헤헤.
아쉬움이 큰 만큼 배운것도 많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개발이란 걸 할 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개발이 더 막막해진 기분도 똑같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을 또 만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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